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0일 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선거가 다가올수록 갖가지 물의가 생기고 정보를 유출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다시는 있지 않도록 엄정하게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번 공천이 그야말로 잘돼야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면서 “국민에 약속한 것처럼 시스템 공천으로 객관적이고 엄정하게 잘 심사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총선은 촛불 혁명이 이뤄낸 역사적인 진보가 제도로 정착되느냐, 과거로 후퇴해 물거품이 되느냐는 것을 결정하는 선거”라면서 “연동형 비례대표 제도 도입과 미래통합당의 위성 정당 창당으로 우리 당이 비례대표에서 15석 이상 손해를 감수하고 각 지역에서 그 이상 승리를 해야 하는 만만찮은 선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농단으로 탄핵된 세력과 상습 보이콧으로 20대 국회를 마비시킨 것도 부족해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운운하는 미래통합당이 당선된
한편, 이 대표는 이른바 '조국내전' 중인 김남국 변호사와 금태섭 의원 갈등과 관련해서는 당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쓰임을 고민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