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세훈 국가정보원장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정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여야 의원들의 주문이 쇄도했습니다.
중앙정보부-국가안전기획부-국가정보원 등으로 변신을 거듭해왔지만, 정보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입지를 구축하기보다
다만, 여당 의원들은 국정원의 대통령에 대한 보좌기능 활성화 쪽에 방점을 찍었고, 야당 의원들은 정권과 국정원의 철저한 분리에 초점을 맞춘 개혁 방향을 제시해 온도 차가 감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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