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11일) 방한 중인 나카소네 히로후미 일본 외무대신을 40여 분간 접견하고, 경제위기 극복과 북핵문제 등 한일 양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계적 경제위기를 양국관계 발전의 계기로 삼자며, "G-20 정상회의에서 일본과 한국이 함께 목소리를 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프간 재건 지원과 소말리아 함정 파견에 양국이 공동보조를 맞추기로 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핵 문제와 관련, "6자회담을 통해 양국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고, 미국과도 조율해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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