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북핵 문제와 한미 FTA 등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익신 기자
【 기자 】
국회입니다.
【 질문 】
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의 소식 전해주시죠?
【 답변 】
네, 조금 전인 오후 2시부터 대정부 질문 오후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여야는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비롯해 비핵개방 3000 구상의 적절성 여부 등을 질의하고 있습니다.
한미 FTA 비준문제와 제2롯데월드 허가 과정의 의혹 등에 대해서도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한나라당은 북한의 핵개발과 국제사회에서 핵보유국 지위를 받으려는 움직임이 지난 정부의 대북 유화정책의 책임이 크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민주당은 이명박 정권이 지난 1년간 취한 대북 강경책이 남북 대화를 단절시켰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또 청와대 행정관의 '여론 유도' 메일 사건 문제도 재차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오는 19일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가 끝나면 여야는 본격적인 2차 입법전쟁에 돌입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