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시험통신위성 '광명성 2호' 발사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발사장에서 연료통이 식별되지 않아 정보당국이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의 한 소식통은 무수단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로켓 추진용 연료를 담은 드럼통이 식별되지 않고 있다면서 정보당국은 이것을 미사일 발사가 임박하지 않았다는 징후로 보고 있지만, 고체연료를 사용할
소식통은 또 북한이 과거 이란과 미사일 개발에 협력해왔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이란은 지난 2월 고체연료 인공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기 때문에 북한도 고체연료 기술을 충분히 확보했을 개연성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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