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과 공무원 가운데 전투나 공무수행과 관련없는 사유로 국가유공자로 등록되는 경우가 43%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가유공자로 등록한 사람 가운데 11.2%, 4천300여 명이 체육 활동으로 부상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질병과 영내생활 중 부상, 출퇴근 중 부상 등을 모두 합치면 최근 3년간 43%가 참전이나 전투, 공무수행 등으로 인한 신체적 희생 없이 유공자로 등록된 셈입니다.
한편, 군인이나 군무원이
보훈처는 국가유공자와 구분되는 가칭 '지원대상자'를 신설하고 보상기준을 새로 정하는 내용 등으로 국가보훈제도를 전면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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