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축전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과 국민이 얻은 자신감은 우승보다 큰 가치를 가졌다"고 강조하고, 김인식 감독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김 감독이 "기왕이면 1등 해서 기쁜 소식을 들려야 하는데 죄송하다"고 아쉬움을 전하자, "나는 우승 이상의 값진 준우승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선수들 모두에게 안부 전해주시고 서울에 오시면 한번 초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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