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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프레스룸] 통합당 "11일까지 시간 주면 추경 심사" 보이콧 철회 시사

최은미 기자l기사입력 2020-06-30 16:38 l 최종수정 2020-06-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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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회는 어제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모든 상임위원장을 차지하게 되면서 혼란에 빠졌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의사일정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시간이 없다며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은미 기자.


【 기자 】
네, 국회입니다.

미래통합당과의 원구성 협상이 최종 결렬되자 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를 열고 16개 상임위원회장 단독 선출에 나섰는데요.

오늘은 일제히 회의를 열고 상임위 별 개별 추경 예산심사에 돌입했습니다.

오늘은 예산결산위원회까지 가동했습니다.

총 35조 원 규모의 3차 추경 예산을 이번 주 안에 처리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인데요.

일단,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에게 150만 원을 지원하고, 수출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러나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오늘도 의사일정에 전면 참여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야기 들어보시죠.

▶ 인터뷰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늘)
- "어제 원구성을 마친 것은 국회 정지 상태를 막고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습니다. 일하는 국회의 문은 항상 활짝 열려 있습니다. 하루빨리 국회에 복귀하길 바랍니다. 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대로 곧바로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겠습니다. 3차 추경이 아니더라도 국민을 위해 국회가 할 일이 산적해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미래통합당은 계속 보이콧하고 있는 것인가요? 언제까지 한다는 거죠?


【 기자 】
네, 말씀하신대로 미래통합당은 이번 원구성 협상이 더불어민주당의 폭거라면서 국회 참여를 보이콧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상임위에 참여하는 대신, 오전 10시부터 바로 이곳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조금 전 끝나 해산했는데, 의미있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민주당이 정한 3차 추경 처리 시한인 7월 3일이 아니라, 11일까지 시한을 주면, 3차 추경 심사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입니다.

▶ 인터뷰 : 최형두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 (오늘)
- "무리하고 과도한 예산도 많습니다. 때문에 7월 3일까지라면 저희들은 참여하기 어렵습니다, 현실적으로. 이건 국회를 통법부로 만들고 출장소를 만드는 것 이상 들러리 세우는 것밖에 안 됩니다. 그리고 저희들 예결위도 강제 배정해놓은 상황입니다. 어제 사임계를 냈는데 사임계가 수리되지도 않았습니다. 활동하기 어렵습니다. 7월 11일까지 시한을 준다면 저희 당은 예결위에 참여해서 예산 문제를, 추경 문제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심의해서 정말 추경의 목적에 맞는 예산을 함께 만들어 갈 것입니다."


사실상 하루 만에 보이콧 철회를 시사한 셈이라 받아들여질 지 주목됩니다.

이와 별개로 통합당은, 박병석 국회의장이 통합당 의원 103명을 상임위에 강제 배정한 것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 쟁의심판 청구를 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의장이 의원들을 상임위에 강제 배정한 것은 권한 남용인 만큼 헌법 위반이라는 주장인데요.

주호영 원내대표는 어제 협상 결렬 후 민주당에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결렬의 배후로 지목한 부분에 대해서도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같이 들어보시죠.

▶ 인터뷰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오늘)
- "민주당은 슈퍼 갑질로 국회를 전부 독식하고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체제를 갖추고 희희낙락하면서도 어딘가 발이 저린지 개원 협상 결렬 책임을 우리 당에 돌리고 또 파렴치하게도 지도부 이간질까지 시도하고 있습니다. 결코 지도부 간 견해가 달라서 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혀둡니다. "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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