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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협상상대 정해지면 북한과 대화…남북협력 지지"

기사입력 2020-07-08 19:31 l 최종수정 2020-07-0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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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은 북미 대화를 제안한 적이 없다며 "북한이 협상 대표를 정하면 대화하겠다"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의 남북 협력에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배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방한 이틀째를 맞이 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외교 당국자들을 잇달아 만났습니다.

비건 부장관은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대화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북한과 만나자고 요청한 적이 없다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 인터뷰 : 스티븐 비건 / 미 국무부 부장관
- "김정은 위원장이 협상할 권한이 있는 협상 대표를 임명하면 우리가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는 걸 알게 될 것…."

이도훈 본부장은 이와 관련해 비건 부장관이 북한과의 대화에 유연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비건 부장관은 또 미국은 한반도의 안정적인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남북 협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권 일각에서 한미워킹그룹이 남북관계 진전을 막는다는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스티븐 비건 / 미 국무부 부장관
- "미국은 남북협력을 강력히 지지…. 우리는 한국이 북한과의 남북협력 목표를 진전하려는데 한국정부를 전적으로 지지합니다."

비건 부장관은 내일 청와대를 찾아 서훈 국가안보실장 등을 만나고 오후에 일본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co.kr ]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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