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아세안 + 3' 정상회의가 태국 반정부 시위로 인해 무산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중·일 3국 정상회의 개최 이후 하루일찍 귀국 길에 올랐습니다.
태국 파타야에서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태국 반정부 시위대의 회의장 봉쇄로 결국 아세안 + 3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지도 못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때 시위대로 인해 숙소에서 고립됐습니다.
육로가 막히자 보트를 타고 회의장에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보안상의 이유로 취소됐습니다.
한·중·일 3국 외교장관들이 긴급회의를 개최해 아세안 + 3 참석 대신 3국 정상회의를 앞당겨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애초 일정에 없던 원자바오 총리와 면담을 갖고 올해 무역 거래량을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하는 등 세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아소다로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 그리고 잇따라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에서는 북한의 로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태국 파타야 )
- "태국 정세의 비상사태로 이명박 대통령은 하루 일찍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12일) 새벽 서울에 도착합니다. 태국 파타야에서 mbn뉴스 최중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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