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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살 거센데 인공수초섬 결박 작업을?"…가족들 '분통'

기사입력 2020-08-07 07:00 l 최종수정 2020-08-0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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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앞서 보신 것처럼 춘천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는 떠내려가는 인공수초섬을 다시 묶으려고 들어갔다가 발생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댐의 수문도 열렸고, 물살도 거센 상황에서 누가 무리한 출동을 지시했느냐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실종자 가족들은 '악조건인 상황에서도 춘천시가 왜 무리한 지시를 했느냐'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 인터뷰 : 실종자 가족
- "이렇게 위험한 날씨에 목숨 걸고 현장 (작업을) 한다고 할 때 윗선에서 지시 없이 저게 과연 가능하다고 생각하세요, 총리님?"

특히, 사고 현장을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에게는 "세월호 참사를 조사할 때처럼 사고 시간과 관련 보고 상황을 명백하게 밝혀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실종자 가족 중 일부는 구조 작업이 늦어지는 것에 답답함을 토로하다가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무리한 출동 지시 논란에 춘천시는 "수초섬 고정 작업을 지시한 적이 없고 인공수초섬을 그냥 떠내려가게 두라고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실종자 가족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인공수초섬 담당 시청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들과 시청 측의 입장이 다른 만큼 평소 인공수초섬의 결박 상황과 사고 당일 지시 내용이 어땠는지에 수사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bn.co.kr ]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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