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치

문 대통령 "할머니가 '괜찮다' 할 때까지 해법 찾을 것"

기사입력 2020-08-15 11:06 l 최종수정 2020-08-15 11:1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앵커멘트 】
광복절을 하루 앞둔 어제(14일)는 마침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피해 할머니들이 '괜찮다'고 할 때까지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는데, 내일 광복절 경축사에 관련 메시지가 담길지 주목됩니다.
이어서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991년 8월 14일, 고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증언한 날입니다.

▶ 인터뷰 : 고 김학순 할머니 (1991년 8월 14일 첫 증언)
- "내 말에 반항하면 너는 여기서 죽는 거야. 죽고. 그때 결국 그 사람한테 참 계집애가 이 꽉 물고 강간을 당하는…. 그 참혹한…."

「이후 용기를 얻은 다른 할머니들의 추가 증언이 이어지면서 8월 14일은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 됐습니다.」

그리고 그 기념행사가 이용수 할머니 등 피해 할머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보내 피해 할머니들이 만족할 만한 해법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문제 해결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피해자 중심주의' 입니다. 정부는 할머니들이 "괜찮다"라고 하실 때까지 할머니들이 수용할 수 있는 해법을 찾을 것입니다."

이어 피해자를 넘어 '인권 운동가'가 된 할머니들을 존경한다며, 최근 논란을 의식한 듯한 발언도 내놨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할머니들은 위안부 운동의) 과정과 결과, 검증 전 과정에 개방성과 투명성을 갖춰 다양한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기를 바라셨습니다."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에 "대화의 길로 나오라"고 했던 문 대통령이 올해는 어떤 한일 관계를 제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jhookiza@naver.com]


화제 뉴스
  • "조상님 일찍 왔어요"…귀성 자제 요청에 이른 성묘 행렬
  • [종합뉴스 단신] 이재명, 지역화폐 단점 지적한 윤희숙에 "공개 토론하자"
  • 평택 폐기물재활용시설 화재로 2명 사망…주말 전국 화재 잇따라
  • 추미애 보좌관 "휴가 대리 신청" 진술…민원실 통화 기록은 '없어'
  • [뉴스추적] 김홍걸 제명 '일파만파'…이낙연 '당 기강잡기?'
  • 재감염 의심사례 조사…거리두기 2단계 연장 여부 내일 결정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LIVE 톡톡
    SNS 관심기사

      SNS 보기 버튼 SNS 정지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