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소의 남성욱 소장은 어제(6일) "북쪽에서 개성접촉과 관련해 3장의 문건을 보내왔으며, 남측이 조속히 응하지 않으면 모든 문제가 복잡해질 것"이라는 내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오늘(7일)로 39일째를 맞는 현대아산 직원 억류 문제 등을 거론한 것인데, 북측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독촉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번 주 안에 의제와 일정 등을 조율해 북측에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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