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무근 방위사업청장은 전체 무기획득 사업 가운데 국내 연구개발 사업이 차지하는 비율을 현행 60%에서 8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변 청장은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된 방위산업학회의 '방산정책 조찬포럼' 강연에서 현재와 같은 경기침체와 고환율 상황에서는 국방예산의 국내투자를 통해 경기를 활성화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변 청장은 방산업체의 가동률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방예산의 국내 투입이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며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해 국방분야에서도 에너지 절감형 고효율 무기체계 개발과 스텔스 기술 등 첨단기술 확보, 특화연구센터를 지속적으로 설립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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