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25일 오전 9시 54분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2차 핵실험을 하기 전 중국에는 오전 9시 25분쯤 평양주재 중국대사관을 통해 핵실험 가능성을 알렸습니다.
미국에는 오전 9시 30분쯤 뉴욕 외교채널을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의장성명에 대해 사과하지 않을 때 핵실험을 포함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정보당국자는 북한이 미국과 중국에 핵실험 가능성을 언급한 시점은 핵실험을 불과 30분도 남겨놓지 않은 시점이라며 미국과 중국이 짧은 시간, 이 정도의 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곧바로 핵실험을 할 것이라고는 분석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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