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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참모진, 국감 무더기 불참…운영위 국감, 내달 4일로

김순철 기자l기사입력 2020-10-29 19:40 l 최종수정 2020-10-2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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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애초 오늘(29일) 열릴 예정이던 청와대 국정감사가 다음 달 4일로 연기됐습니다.
청와대 참모진이 국감 직전인 어제, 대거 불참을 통보하면서 야당이 강력 반발한 결과인데요, 여진은 계속되는 모양새입니다.
이 내용은 김순철 기자입니다.


【 기자 】
청와대를 피감기관으로 둔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정감사장.

국민의힘 의원 좌석들이 텅 비었습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김종호 민정수석 등 청와대 참모진 7명이 어제(28일) 대거 불출석을 통보하자 항의의 뜻으로 자리를 비운 겁니다.

최근 미국 출장을 다녀온 서 실장은 자가 격리를 이유로, 김 수석은 "국정 현안에 신속히 대응해야 하는 업무적 특성을 고려해 달라"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청와대의 중요 임무가 안보와 정책인데 안보실장이 빠진 청와대 국감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결국 여야 원내지도부는 서 실장 출석을 전제로, 다음달 4일에 국정 감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의힘이) 국감 연기를 요청해 왔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그걸 받아들여서 다음 주 수요일로 배치하게 됐다…."

다만,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민정수석은 국감에 출석하지 않는 게 원칙이고 관례였다"며 불출석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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