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은 국세청이 한상률 전 국세청장에 대한 비판 글을 내부 게시판에 올린 직원을 파면한 것과 관련해 지나친 조치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부 고발자는 부정부패를 막는 동력이자 민주적 통제장치로, 건강한 주장을 편 직원을 파면한 것을 납득할 수 없다면서 내부 통제장치에 철퇴를 가하는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도 논평에서 파면조치는 박연차 사건에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도 용기있는 비판에 상을 줘야 마땅한데 파면조치를 내린 것은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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