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작년 말보다 0.2% 올랐지만, 소비자물가지수는 9배인 1.8% 상승했습니다.
특히 농산물 부문에서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의 상승률 간 격차가 두드러졌습니다.
최근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생산자물가가 오르고 유통 과정에서 마진이 인상되면서 소비자물가의 상승폭을 키우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소비자물가의 과도한 상승은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떨어뜨려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