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5일) 오후 인천 송도고등학교 체육관에 800여 명의 참석자들이 모여 엄숙한 분위기에서 고 윤 소령의 넋을 기렸습니다.
송도 중·고교 동문이 주축이 된 '고 윤영하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윤 소령의 흉상 건립을 추진했고, 송도고 운동장 한쪽에 청동 흉상을 세웠습니다.
해군 고속정의 정장이었던 윤 소령과 해군 장병 5명은 7년 전 6월 29일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북방한계선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의 선제공격을 받은 뒤 교전을 벌이다 전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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