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중인 쌍용자동차가 긴급자금 수혈을 위해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조만간 안성시 공도읍 연수원 용지의 매각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쌍용차 법무실 관계자는 안성연수원 용지는 애초 내년에 매각할 예정이었지만 희망퇴직과 구조조정 등 비용에 1천억 원 이상이 필요한데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아 안성
쌍용차는 또 단기 유동성 확보를 위해 이미 지난 5월 포승공단 18만여㎡ 부지 중 4만 9천여㎡를 매각했고, 올해 초 법원에서 용지 매각 신청이 승인된 영동물류센터 등 일부 미사용 자산도 매각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