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태국 푸껫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에서 북한에 장기 억류 중인 현대아산 직원 유 모 씨 문제를 제기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이 유 씨를 하루빨리 석방해야 한다는 기본입장은 변함없지만, 이 문제를 다자간 외교장관회의에서 거론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식통은 유 씨 문제를 의장성명을 비롯한 기본문서에 반영한다거나
또 소식통은 ARF 외교장관회의에서 장관 발언을 통해 유 씨 문제를 언급할지는 검토 중이라면서 남북 간 해결해야 할 문제를 다자간의 공개적인 자리에서 언급하는 게 바람직한가 문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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