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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백브리핑] '전광훈'에 '전광훈'으로 맞불…중도 표심 누가 잡나?

윤지원 기자l기사입력 2021-03-25 14:50 l 최종수정 2021-03-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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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시장 선거를 코앞에 두고 전광훈 목사의 이름이 다시 거론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인지, 윤지원 기자와 백브리핑에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 질문1 】
윤 기자, 여당이 전광훈 목사로 오세훈 후보를 공격하더라고요?

【 기자 】
과거 오세훈 후보가 전광훈 목사가 주도한 집회에 참석한 것을 문제로 삼은 것입니다.

2년 전인데요, 당시 영상 보시죠.

『SYNC : 오세훈 후보 (2019년 태극기집회)』


【 질문2 】
발언 수위가 세긴 하네요.

【 기자 】
여당이 공세를 펴는 것도 그 지점입니다.

오세훈 후보는 '중도 보수' 이미지를 가진 인물로 평가됩니다.

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초반 열세를 보이던 오 후보가 나경원 후보와 안철수 후보를 누르고 '역전 드라마'를 쓸 수 있었던 요인, 중도 확장성이 주효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만 보더라도요,

진보와 보수진영에서는 팽팽한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중도층에서는 오 후보가 박 후보에게 40%p 가까이 앞서고 있는데요,

그래서 여당은 이 집회 영상으로 오 후보의 중도 보수 이미지를 벗기고 극우 이미지를 씌우려는 것입니다.

『SYNC :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 (어제)』

【 질문3 】
이번 선거의 향배, 중도 표심에 달렸다 이런 분석이 많은데, 때문에 국민의힘도 가만있을 수는 없겠는데요?

【 기자 】
네, 맞습니다.

국민의힘은 '전광훈' 공격에 '전광훈'으로 맞받아쳤습니다.

박영선 후보도 과거 전 목사와 같은 행사에 참석했다는 점을 지적한 겁니다.

당시 영상 찾아봤습니다.

『SYNC : 박영선 후보 (2016년 국회 기도회)』

이준석 전 최고위원 이를 두고 "전광훈 목사와 같이 행사에 참석했다고 해서 극우라고 몰아붙인다면, 박영선 후보도 같이 극우하시죠"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니까 전광훈 목사와 같은 연단에 섰다는 게 곧 극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반어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 질문4 】
박영선 후보 캠프에서는 뭐라고 그래요?

【 기자】
네, 오 후보와 박 후보가 참여한 행사의 성격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박 후보가 참석한 행사는 국회에서 열린 3당 대표 초청 기도회 행사였거든요,

박 후보 측은 "극우 집회와 국회 기도회는 행사 성격, 참석자 면면, 발언 내용 등이 완전히 다르다"면서 같은 맥락에서 비교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박 후보는 5년 전 행사에서 동성애에 반대한다고 밝혔는데요,

최근에는 유보적 입장을 취했습니다.

『SYNC : 박영선 후보 (11일, 관훈토론회)』


【 앵커 】
여야의 공세 수위가 점점 세진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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