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최고위원은 "우리가 남북 간 대화채널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데 클린턴 전 대통령이 방북해 여기자 2명을 석방했고, 북미 간 새로운 대화채널을 확보했다는 데 기대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박순자 최고위원은 현대아산 직원 유 모 씨와 연안호 선원 4명의 억류를 언급하면서 "우리 정부는 남북 간 대화채널이 단절된 상태에서 북한의 태도만 바뀌기를 기다리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억류된 국민 5명을 구해내기 위해 특사 등 북한의 태도변화를 이끌 묘안을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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