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국대사를 역임한 토머스 허바드 코리아 소사이어티 신임 이사장은 북한에 억류된 미국 기자들을 성공적으로 귀환시킨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방북이 북핵 문제를 둘러싼 분위기를 전환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허바드 이사장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핵 프로그램을 포기해야 한다고 명확하게 말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미국은 북한과 진지하게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이제 공은
허바드 이사장은 북핵 문제는 북·미 양자 간 이슈가 아니라 6자회담 참가국들 사이의 이슈라고 전제한 뒤 6자회담이 가장 바람직한 틀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지만, 반드시 6자가 항상 동시에 만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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