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차세대 지도자들과 동포 청소년들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이들은 서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모국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인 차세대 지도자들과 모국 체험에 나섰던 동포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제12회 세계한인차세대 대회 폐회식에서 자리를 함께하며 모국 발전에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만남은 한인차세대 대회 폐회식에 동포 청소년들이 참가하면서 이뤄졌습니다.
참가자들은 각각의 시간이 유익했고 새로운 친구를 만나서 좋은 기회였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한 드미트리 / 러시아
-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온 젊은 리더들을 만났고 앞으로 대한민국에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인터뷰 : 이명학 / 독일
- "좋은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계속 독일에서 살다 보니 한국사람도 잘 못 만났는데 이번에 많은 사람 만나고 문화체험도 해서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이들은 또 돌아가서 네트워크를 구성해 이번 만남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합니다.
▶ 인터뷰 : 김수진 / 영국
- "한인과 조직도 만들고 교포들을 도와줄 수 있도록(하겠습니다.)"
재외동포재단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서로 유대관계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권영건 /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 "정말 그분(참석자)들이 조국에 대한 애착심 또 민족에 대한 정체성을 직접 확인하는 좋은 자리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동포 청소년들은 폐회식에서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로 헤어짐의 아쉬움을 내비쳤습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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