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계 핵심 인사는 아직 고인의 애도 기간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대규모 회동이 적절치 않다는 내부 의견이 제기되면서 안가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인사도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홍업 전 의원과 권노갑 전 의원, 박지원 의원 등이 이희호 여사의 뜻에 따라 김영삼 전 대통령께 인사드리러 갈 예정인데 그때 김 전 대통령에게 직접 양해를 구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만찬을 주관하고 있는 상도동 측 김무성 의원과 김영삼 전 대통령 측 김기수 비서실장은 현재로서는 예정대로 한다는 방침에서 바뀐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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