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와 여당이 신종플루 검사비용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할 것인지 말지를 의사 판단에 일임하기로 했습니다.
또, 신종플루 백신을 누구부터 제공할 것인지를 9월 중으로 결정할 방침입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신종플루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며 검사를 원하는 사람은 크게 늘고 있지만 13만 원이 넘는 검사비용이 만만치 않은 부담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담당 의사 판단에 따라 신종플루 고위험군 의심환자가 아니어도 검사비의 건강보험 적용을 전면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신종플루 대책 마련을 위한 당정협의를 하고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 인터뷰 : 신상진 / 한나라당 의원
- "고위험군 아닌 사람의 감염 의심이 되는 경우도 의사의 판단으로 검사비 보험인정을 전면적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11월부터 접종에 들어갈 예정인 신종플루 예방 백신은 군인과 초·중·고교생 등 단체 접종 대상과 저소득층 등 900여만 명에 대해서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하도록 했습니다.
또, 무료 접종 대
한편, 당정은 공급이 달릴 것으로 예상되는 예방백신을 누구부터 공급할 것인지 9월에 열릴 예방접종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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