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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레온 변신 류호정...보라색 원피스에서 '이번엔 '킬빌'

기사입력 2021-07-21 11:54 l 최종수정 2021-07-2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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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파격 행보는 '붉은 원피스' 출근룩
이후 등 파인 보라색 원피스로 타투 합법 촉구
'멜빵 바지' 차림 이후 오늘(21일) 킬빌 의상 눈길


붉은색 도트무늬 원피스를 입고 국회 본회의에 출석하는가 하면, 타투 스티커가 훤히 드러난 보라색 드레스 차림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이번에는 영화 '킬빌'의 여배우 우마 서먼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오늘(21일) 채용비리 신고센터인 청년정의당 산하의 '킬비리'를 출범했습니다.

센터장을 맡은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킬비리' 설립 기자회견에서 영화 '킬빌' 속 우마 서먼이 입고 나온 노란색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참석해 센터 설립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채용비리 척결을 의미하는 '집행검'을 류 의원에게 전달했습니다.

강 대표는 "청년정의당은 채용비리신고센터 ‘킬비리’를 설립하고, 한국 사회 채용비리 문제를 뿌리 뽑기 위한 행동에 나선다"며 "채용비리 처벌 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우리당 류호정 의원을 센터장으로 하는 채용비리신고센터 ‘킬비리’는 채용에 관한 부정한 청탁과 술수 일체를 낱낱이 고발하는 플랫폼으로서 기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청년정의당 채용비리신고센터 '킬비리'의 연락처를 알려드린다"며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공개했습니다. '킬비리' 전화번호는 010-6526-6411이며 이메일 주소는 youth@justice21.org입니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도 "킬비리는 채용비리 사건을 신고받아 사회적으로 공론화하고 '채용비리 처벌 특별법' 입법까지 이끌어 낼 것"이라며 "영화 '킬 빌'의 주인공 블랙 맘바처럼 음지에서 채용 비리를 교사하고 방조한 이들에게 응분의 대가를 지게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첫 파격 행보는 '붉은색 원피스'


류 의원은 지난해 8월 4일 국회 본회의에 붉은색 도트 무늬 원피스 차림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때와 장소를 가려라", "국회에 놀러왔냐" 등의 비판적인 반응이 쏟아졌으며 일각에서는 "별풍선 받으려고 하냐", "티켓 다방 생각난다" 등의 성희롱 섞인 반응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당시 해당 논란에 대해 류 의원은 "(원피스는) 20~3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흔하게 입는 옷"이라며 "이 정도 옷차림에 쏟아지는 성희롱을 보며 깜짝 놀랐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습니다.

또 류 의원은 "본회의 때마다 중년 남성이 중심이 돼 양복과 넥타이만 입고 있는데, 복장으로 상징되는 관행을 깨고 싶었다”며 “국회의 권위는 양복으로 세워지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옷을 입을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된 직후인 8월 6일에는 보란 듯이 캐주얼한 청바지 차림으로 국회에 출근했습니다.

타투 내보이며 등 훤히 보이는 '보라 원피스'


지난달 16일에는 타투를 한 등을 노출하는 파격적인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타투업의 합법화를 촉구하는 자리였습니다.

류 의원은 당시 국회의사당 본청 앞 잔디밭에서 등이 훤히 보이는 보랏빛 드레스를 입은 채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류 의원의 등에는 보라색 풀과 꽃 문양의 타투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류 의원은 "타투는 그 사람의 외모"라며 "나를 가꾸고 보여주고 싶은 욕구는 사사로운 멋부림이 아니라 헌법이 표현의 자유로 보호해야 할 국민의 기본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군가는 제게 '그런 거 하라고 국회의원 있는 게 아닐 텐데'라고 훈계합니다만, 이런 거 하라고 국회의원 있는 거가 맞다"며 "사회·문화적 편견에 억눌린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스피커, 반사되어 날아오는 비판과 비난을 대신해 감당하는 샌드백, 국회의원 류호정의 역할이기 때문"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국회 대정부 질문에는 '멜빵바지'


보라색 드레스로 '파

격'을 선보인 지 일주일이 흘렀을 즈음에는 '멜빵 바지' 차림을 선보였습니다.

류 의원은 지난달 23일에 열렸던 국회 대정부질문에 노란색 라운드 티에 멜빵 청바지를 입고 출석했습니다.

당시에도 류 의원은 "멜빵 바지의 유래가 노동자 작업복으로 안다"며 "활동하기 편해서 평소 종종 입는다. 별 뜻은 없다"고 담담하게 그 이유를 밝혔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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