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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추적] 남북, 같은 날 미사일 시험…SLBM 견제?

조경진 기자l기사입력 2021-09-15 19:31 l 최종수정 2021-09-1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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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같은 날 남과 북이 모두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경우는 정전 이후 오늘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외교안보팀 조경진 기자 나왔습니다.


【 질문1 】
조 기자!
순항미사일에 이어 북한 미사일 발사소식을 또 전합니다.
북한이 오늘 왜 탄도미사일을 쏜건가요?

【 답변1 】
더없이 좋은 디데이라고 본거죠.

일단 문 대통령이 참관하는 공개적인 SLBM 시험발사에 대한 맞대응 성격이 강합니다.

또 하나, 이번 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일본에서 회동을 가졌는데 북한이 원하는 대북제재 해제 내용이 나온 게 없습니다.

이 와중에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방한해 한중 협력을 재차 강조를 했습니다.

북한의 심기가 불편할 수밖에 없겠죠.

▶ 인터뷰(☎) :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효과의 극대를 위해서 정치적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서 왕이 부장 방한, 한미일 수석대표 회동 또 한국의 SLBM 발사 날을 골랐다, 이렇게 봐야겠죠."


【 질문2 】
그렇다면 북한의 다소 즉흥적인 도발이라고 봐야 하나요?

【 답변2 】
소위 갑자기 욱해서 도발했다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오늘 발사한 미사일이 북한이 지금까지 발사한 것 중에 사거리가 가장 길고 위협적이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지난 3월 시험 발사 결과를 분석해서 계속적으로 개발을 한 결과를 내놨다고 보는데요.

통상 이 정도 무기 개발은 5~6개월 정도 걸립니다.

다시 말하면, 3월 시험 발사 결과를 6개월 정도 개발해서 손에 쥐고 있던 와중에 마침 오늘이 디데이가 된거고요,

꼭 오늘이 아니었다고 해도 이즈음에 발사가 이뤄졌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중론입니다.


【 질문3 】
미사일이 탐지돼 발표가 됐고, 이번에는 NSC까지 소집됐죠?

【 답변3 】
오늘 탄도미사일은 순항미사일과 달리 어느 정도 높이에 얼마나 날아갔는지 즉각 탐지가 가능한데요.

탄도미사일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만큼 순항미사일과 달리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됩니다.

때문에 우리 정부도 곧바로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를 소집했습니다.

지난 3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6개월 만의 소집인데요.

NSC 상임위원들은 먼저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뤄진 북한의 연속된 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고요.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발사 배경 그리고 의도를 정밀분석하면서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질문4 】
미국이나 일본 반응은 어떤가요?

【 답변4 】
일본은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크게 반발했습니다.

▶ 인터뷰 : 스가 요시히데 / 일본 총리
일본과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엄중히 항의합니다.

미군의 인도·태평양사령부는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놨는데 일본과는 조금 온도차가 있습니다.

내용을 보시면, "우리는 이번 사건은 미국인과 미국 영토, 동맹에게 직접적인 위협이 아니라고 판단했으며 미사일 발사는 북한 불법 무기 프로그램의 불안정한 영향력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 클로징 】
어찌 됐던 김정은 위원장의 전술핵 개발 지시 이후 가장 위력적인 탄도미사일이 발사가 됐기 때문에 앞으로의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겠군요.
조 기자, 수고했습니다.

[ 조경진 기자 nice2088@mbn.co.kr ]
영상취재 : 박원용 기자·정재성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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