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추석 명절을 맞은 정치권은 쉴 틈이 없었습니다. 임명장을 받고 노동부 장관으로 취임한 임태희 장관은 서울매트로 노조 사무실을 찾아 ‘파트너십’을 강조했고, 정운찬 총리는 추석 연휴에다가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총리실로 출근을 했는데요. 국정감사 준비로 눈 코 뜰 새 없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출근을 한 정 총리... 그런데 정 총리 눈엔 문화체육관광부 국감장이 더 크고 좋아 보였나 봅니다. 남의 떡이 커 보인다는 속담은 이럴 때 쓰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