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고위급 회의 'SDG 모먼트' 개회식에 BTS와 함께 참석해 국제사회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영국, 슬로베니아 정상과 각각 회담하고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한반도 평화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는 등 양자 외교도 이어졌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연례 행사인 'SDG 모먼트'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개회 연설에서 인류 공동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국제 협력의 여정에 언제나 굳건한 동반자로 함께할 것입니다."
코로나 극복은 "백신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평한 접근과 배분이 시작"이라며 백신 보급과 지원을 위한 노력도 약속했습니다.
대통령 미래문화특사로 무대에 선 BTS는 코로나 시대 청년들의 도전을 소개하고 영상 퍼포먼스로 응원했습니다.
▶ 인터뷰 : 진 / BTS 멤버
- "'로스트 제너레이션'이 아니라 '웰컴 제너레이션'이라는 이름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변화에 겁먹기보단 '웰컴'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걸어나가는 세대라는 의미에서요."
내일 새벽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 앞서 문 대통령은 영국, 슬로베니아와 각각 정상회담을 갖는 등 양자 외교에도 시동을 걸었습니다.
▶ 스탠딩 : 조창훈 / 기자 (미국 뉴욕)
- "문재인 대통령은 이어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유엔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뉴욕에서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