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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바이든 노련한 리더십 가져…대화 시작되면 한반도 문제 풀릴 것"

기사입력 2021-09-25 15:58 l 최종수정 2021-10-0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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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하루빨리 대화에 나서길 촉구”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노련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며 북미대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지 시각 25일 미국 ABC방송 ‘나이트라인’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북미대화가 시작되기만 하면 한반도 문제가 풀릴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도 하루빨리 대화에 나서길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해당 인터뷰는 지난 21일 녹화됐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종전선언을 공개 제안한 이후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관심 표명 등 최근 상황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22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서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에서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나는 오늘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해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김 부부장은 24일 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에 대해 “재미있는 제안이고 좋은 발상”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나쁘지 않다”며 “적대적이지만 않다면 얼마든지 북남 사이에 건설적인 론의(논의)를 해볼 용의가 있다”라고 했습니다. 다만 “지금 때가 적절한지, 그리고 모든 조건이 이런 논의를 하는 데 만족되는지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며 여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방탄소년단(BTS)와 함께 인터뷰를 한 문 대통령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사’로 BTS를 임명한 이유를 설명하며 “대박이 났다”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BTS와 함께 이루고자 했던 미션은 유엔이

주관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행사에 관심을 모으자는 것”이며 “그 목표는 아주 성공했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다양한 K팝과 K드라마, 게임 등을 거론하며 “BTS를 비롯해 한류 문화를 대표하는 분들에게 제가 감사를 표한다. 외교에서 도움을 많이 받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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