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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작계5015 아느냐"…또 말문 막힌 윤석열 "설명해 달라"

기사입력 2021-09-27 11:37 l 최종수정 2021-10-0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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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대통령의 결단 대한민국의 미래 좌우”
김여정 담화 묻자…윤석열 “언제 했나?”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차 방송토론회에서 ‘작전계획5015’ 질문을 받고 난감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6일 오후 9시 진행된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경선후보 3차 방송토론회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작계5015를 아시느냐”라고 윤 전 총장을 향해 물었습니다.

윤 전 총장은 “글쎄요, 한번 설명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이어 재차 질문을 받자 “국가 남침 비상시에 발동되는 작전계획 아니냐”라고 답변하며 말끝을 흐렸습니다.

이에 홍 의원은 “작계5015는 그게 아니고 한미연합사령부가 전시에 하는 대북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으로서 작계5015가 발동되면 제일 먼저 무엇을 할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제가 대통령이라면 한미연합작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일단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홍 의원은 “작계 5015가 되면 이미 미국 대통령과 협의가 끝난 것”이라며 “원래 작계 5027,5029가 있었는데 다 폐기되고 2016년에 작계5015가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의 자리는 순간적인 결심, 판단이 나라의 미래를 좌우한다. 그런 측면에서 대통령 되시려면 공부를 더 하셔야 되겠다”고 일침을 날렸습니다.

이외에도 이번 방송토론회에서 윤 전 총장은 “김여정이 군사적 균형을 깨지 말라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고했다. 어떻게 보나”라고 묻는 홍 의원의 질문에 “언제 했습니까? 이번에?”라고 묻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답변을 통해 윤 전 총장이 토론에 임하면서 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다소 준비되지 못한 인상을 심어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홍 의원은 오늘(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전 총장 답변이 시사하는 문제점을 거론하며 “(작계5015는) 대통령이 될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알고 있었어야 할 안보 상식”이라고 재차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1994년 미국 클린턴 정부가 영변 핵시설 폭격을 하려고 했을 때 YS(김영삼 전 대통령)는 이를 극력

저지하고 KEDO(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로 돌파하려 했으나 그건 오판이었다”며 “이렇게 대통령의 결단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작전계획5015는 한미 연합군의 전시작전계획입니다. 핵심 내용은 북한 핵무기 사용 징후 포착 시 선제타격, 북한 급변사태 발생 시 한미연합군 투입 등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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