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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녹취록 공개' 김웅에 "입만 열면 거짓말" 맹비난

기사입력 2021-10-20 08:23 l 최종수정 2021-10-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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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은, 김웅 통화 복구…"저희가 만들겠다"
고민정 "신성한 국회 오염시키지 말아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근의 '고발 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 씨가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의 지난해 통화 내용을 복구한 가운데,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 의원을 향해 "입만 열면 거짓을 말한다"며 맹비난했습니다.

"김웅 머릿속 궁금…무슨 변명 늘어놓을지 기대"

어제(19일) 고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의원에겐 피감기관을 감사할 자격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고 의원은 지난 8일, 김 의원이 녹취록 내용이 보도되던 시점에 '정치 공작은 당장 그만두고 정정당당하게 수사기관의 수사를 통해 밝혀지는 게 맞다'고 항변한 내용을 언급하며 "진실이 두렵지도 않은가. 무슨 자신감으로 그렇게 뻔뻔할 수 있는지 그 머릿속이 궁금하다"라고 비꼬았습니다.

이어 "(김 의원은) 자신에게 불리한 진실이 공개될 때면 화부터 내는 그 모양새가 볼썽사납다"며 "양심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상황을 겸허한 자세로 받아들이든지, 스스로 국감장은 물론 국회의원 자리에서 물러나 신성한 국회를 더는 오염시키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젠 또 뭐라고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을지 사뭇 기대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성은 씨, 김웅 녹취록 공개…김웅 측 "입장 확인 안 돼"


앞서 어제 조 씨가 뉴스1에 공개한 김 의원과의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해 4월 3일 조 씨에게 두 차례 전화를 걸어 "고발장 초안을 저희가 일단 만들어서 보낸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녹취록에는 고발장 접수와 관련해 "남부지검에 내랍니다", "그쪽에다 이야기를 해놓겠다", "제가 가면 윤

석열이 시켜서 고발한 것이라 나오는 것" 등 구체적인 당부가 담겨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웅 의원실은 "김 의원의 입장은 현재까지 따로 확인된 바가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 의원은 '고발 사주' 의혹 최초 보도 이후 "고발장을 전달했는지 기억 못 한다"는 취지의 해명을 거듭 반복한 바 있습니다.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jejuflowe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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