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치

대구 토론회서도 '전두환 망언 논란' 공방…윤석열 "호남 보듬겠다"

우종환 기자l기사입력 2021-10-20 19:20 l 최종수정 2021-10-20 20:2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앵커멘트 】
그런데 오늘(20일) 대구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선 합동토론회에서도 윤석열 후보의 전두환 망언 논란에 집중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윤 후보는 좋은 건 받아들여야 한다는 취지라며 집권하면 호남을 보듬겠다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경쟁 후보들은 윤석열 후보의 전날 '전두환 망언 논란'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우리 당이 5공과 단절하려고 지난 30여 년간 참으로 피 흘린 노력을 했습니다."

윤 후보가 '5·18 민주화 운동과 12·12 군사반란을 빼고'라고 단서를 달았지만, 너무 큰 과오를 뺀다는 건 어불성설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유승민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경제를 잘했다고 하더라도 이건 평가를 할 수가 없는 겁니다. 혹시 윤석열 후보께서 내가 제2의 전두환이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

윤 후보는 정당성 없는 전두환 정권에서도 좋은 통치 방식은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미라고 맞섰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어떤 정부든 업무방식이나 정책에 잘된 게 있으면 뽑아서 써야 한다는 차원의 말씀입니다."

다만, 호남 지역 반발을 의식한 듯 호남을 품는 행보를 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5·18 피해자분들께서 아직도 그런 트라우마를 갖고 계시기 때문에 제가 경선이 끝나면 광주에 달려가서 그리고 그분들을 더 제가 과거에 했던 거 이상으로 더 따뜻하게…."

공방을 벌이는 중에도 오늘 전현희 국가권익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변호사비 의혹을 두고 김영란법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 인터뷰 : 원희룡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전현희 위원장의 김영란법에 대한 멋대로 내로남불식의 고무줄 잣대, 이재명을 보호하기 위한 법해석은 권익위원장의 본분과 헌법질서 김영란법의 취지를 전면으로 위배하고…."

총 10회 가운데 5번의 토론회를 소화하며 반환점을 돈 국민의힘 본경선은 모레 두 번째 맞수토론을 치릅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ugiza@mbn.co.kr]

영상편집 : 한남선


MBN 종합뉴스 평일용 배너
화제 뉴스
  • '오미크론' 국내 5명 확진…모든 입국자 10일 격리
  • 여야, 607조 예산안 오늘 최종담판…'경항모' 복병
  • 뉴욕증시, 美 오미크론 확진자 소식에 하락…다우 1.34%↓마감
  • 몽골 이민 여중생 무차별 폭행…옷 벗겨 팔다리 묶고 때려
  • 이준석, 이번엔 순천 빵집→여수 카페서 포착…"상경 계획 없다"
  • "윤석열, 귀 막고 청년 아우성 외면"…20대 청년들 尹 지지 철회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관심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