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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잠수함서 신형 SLBM 발사"…김정은 참관 안 해

조경진 기자l기사입력 2021-10-20 19:30 l 최종수정 2021-10-2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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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북한이 어제(19일) 오전 기습 발사한 미사일은 5년 전 첫 SLBM을 발사했었던 구형 잠수함에서 쏜 신형 SLBM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국방전람회에서 공개된 미니 SLBM으로 추정되는데, 발사 현장에 김정은 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았습니다.
조경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이 잠수함에서 SLBM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신문은 "국방과학원이 5년 전 SLBM을 성공적으로 발사해 공화국의 군사적 강세를 시위한 '8·24 영웅함'에서 또다시 신형 SLBM을 성공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신형 SLBM이 측면기동과 활공도약기동 등 진화한 조종 유도기술을 갖췄다"고 강조했습니다.

즉, 종말 단계에서 활강과 상승을 하는 '풀업 기동'이 가능해 우리 군이 보유한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등으로도 대응이 쉽지 않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 미사일은 최근 열린 국방전람회에서 공개된 미니 SLBM으로 추정되지만, 정작 신형 잠수함 개발은 못 한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한국이 발사한 SLBM은 가장 진보되고 발전된 형태입니다. 여기에 북한이 자극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고요. 이미 실전용 잠수함이 없는 상태에서 시험 발사용 플랫폼인 고래급을 사용해 발사에 나선 것…."

발사 현장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았습니다.

통일부 고위 관계자는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하고 있지만 핵실험 등 결정적 파국으로는 가지 않고 있다"며 "대화 조건을 탐색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외교부 국정감사에서는 정부가 북한의 SLBM 발사를 '도발' 대신 '깊은 유감'으로 표명한 것을 두고 "북한의 가스라이팅 전략에 휘말렸다"는 등 야당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MBN뉴스 조경진입니다.
영상취재 : 정재성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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