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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이재명은 소시오패스" 원희룡 아내에 "의사 면허 박탈해야"

기사입력 2021-10-24 09:58 l 최종수정 2021-10-2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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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비윤리적 행위…제명·면허 취소"
강윤형 "이재명, 정신과적으로 안티 소셜"
원희룡 "아내 발언 지지…사과할 일 아냐"

(왼쪽부터)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 원희룡 전 제주지사 부인 강윤형 씨 / 사진=연합뉴스, 유튜브 채널 '관풍루' 캡처
↑ (왼쪽부터)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 원희룡 전 제주지사 부인 강윤형 씨 / 사진=연합뉴스, 유튜브 채널 '관풍루' 캡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아내 강윤형 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해 "소시오패스"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강 씨의 의사 면허 박탈을 주장했습니다.

"의료 윤리 어긴 의사의 진료행위, 시민 위험에 빠뜨리는 일"

황 씨는 어제(23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이 직접 진료하지 않은 인물의 정신적 상태에 대한 전문가적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은 비윤리적인 행위"라고 적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씨는 2018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한 의사를 제명하면서 "자신이 직접 진료하지 않은 인물의 정신적 상태에 대한 전문가적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은 비윤리적인 행위라고 판단했다"라고 지적한 점을 거론했습니다.

이어 "강 씨를 제명하고 당국에 의사면허 취소를 건의해야 한다"며 "의료 윤리를 어긴 의사가 진료 행위를 계속하게 하는 것은 시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강 씨는 지난 20일 매일신문 유튜브 방송 '관풍루'에 출연해 "이 후보는 야누스, 지킬 앤드 하이드가 공존하는 사람 같다"는 진행자의 말에 "그보다는 오히려 소시오패스다. 정신과적으로는 안티 소셜이라고 얘기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강 씨는 "대장동 특혜 의혹 국정감사 태도, 형과 형수한테 한 욕설 파동, 김부선 씨와 연애 소동 등을 볼 때 남의 고통이나 피해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본인은 괜찮은데 주변 사람들을 괴롭게 하는 것이 소시오패스의 전형"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원희룡 "사과할 일 아냐"…현근택 "법적 조치 검토"

(왼쪽부터) 원희룡 전 제주지사, 이재명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현근택 변호인 / 사진=유튜브 채널 '정치인싸' 캡처
↑ (왼쪽부터) 원희룡 전 제주지사, 이재명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현근택 변호인 / 사진=유튜브 채널 '정치인싸' 캡처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자 원 전 지사는 라디오에서 "전문적 소견에 비춰서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고 발언을 지지한다. 사과할 일이 아니다"라고 강 씨를 두둔했습니다.

오히려 원 전 지사는 "방송을 봤는데 (아내가) 너무 완화해 말하더라"며 "굳이 검진을 통한 진단이 필요하다면 검진을 진행해 진단서를 발부해 줄 용의도 있다"라고 날 선 비판을 가했습니다.

이에 원 전 지사와 함께 방송에 출연한 현근택 변호사가 강 씨의 발언이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과 허위 사실에 해당한다며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자 원 전 지사와 현 변호사는 한동안 고성을 비롯한 말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강 씨는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소아·청소년 전문 정신과 의사로 활약해왔습니다. 원 전 지사와는 1993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jejuflowe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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