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북미 접촉 의제, 6자회담 국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최근 미국 뉴욕에서 이뤄진 북미 접촉과 관련해 미 국무부는 북미 접촉이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해서 비가역적인 비핵화 조치를 하기 위한 목적에 국한돼 있다고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상부 국정감사에 출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미 접촉 때 보즈워스 미 대북정책특별대표의 방북을 협의했고 내용은 6자회담의 테두리 안에서 이뤄졌다고 미 국무부가 설명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유 장관은 또, 북한은 6자회담은 무산됐으며 핵 문제는 북미 양자접촉을 통해 해결할 문제라고 밝히고 있기 때문에 보즈워스 대표의 방북이 6자회담을 대체하는 것이라고 주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