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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비리 의혹' 김성태 선대위 합류 논란…민주 "공정 원하는 2030 모욕"

기사입력 2021-11-26 19:31 l 최종수정 2021-11-2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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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본부장 자리에 오른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딸 채용비리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유죄를 받았기 때문인데, 단순히 재판 때문만이 아니라 2030이 가장 민감해하는 공정 이슈를 건드린 사안이라 국민의힘은 고심 중입니다.
박자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민의힘 선대위 직능총괄본부장으로 임명된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딸과 관련해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012년 이석채 전 KT회장의 국감 증인 채택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딸을 채용시킨 혐의로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뒤 상고했던 건데 때문에 부적절한 선임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민주당은 공정을 중시하는 2030세대를 무시한 처사라며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
- "공정한 경쟁을 통해 취업·정규직 승진에 도전하는 모든 2030 세대에 대한 도발이자 모욕입니다."

정의당도 "수많은 청년을 기만했다"고 비난한 가운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부정적인 요소일 수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잘 해명되면 모르겠지만 아니면 김성태의 능력을 차치하고 시작 과정에서 젊은 세대에게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요소는 있다고 생각…."

공정과 상식을 자신의 주요 의제로 내걸고 있는 윤석열 후보 역시 인선 재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김성태 본부장은 "현재 당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는 짧은 입장을 밝혔고 이양수 선대위 대변인은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돼야 직을 박탈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당장의 교체는 없을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MBN뉴스 박자은입니다.[jadooly@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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