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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장제원, 꼭 고소하길"…이준석 "장제원이 회의 참여? 어머나"

기사입력 2021-11-29 14:46 l 최종수정 2021-11-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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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장, 백의종군 한다더니…부산 언제 가나"
이, 장 '영향력 행사' 주장에 "굉장히 놀라운 일"
윤 "장, 선대위 직책 없어…각각의 입장 문제"

(왼쪽부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 (왼쪽부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장순실(장제원+최순실)'이라 지칭하며 비꼰 가운데, 법적 대응을 언급한 장 의원을 향해 "꼭 고소하라. 안 하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맞섰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장 의원이 회의에 참석하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주장에 "어머나 놀라운 일"이라며 부인했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장 의원은 선대위에서 어떠한 직책도 맡지 않았다"라고 일축했습니다.

진중권 "장제원, 고소 안 하면 좌시하지 않을 것"

사진=진중권 페이스북 캡처
↑ 사진=진중권 페이스북 캡처

어제(28일)부터 SNS를 통해 장 의원과 설전을 이어온 진 전 교수는 오늘(29일)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냥 지나가면서 한 푸념에 왜 정색을 하고 덤벼드는지"라고 썼습니다.

그는 "꼭 고소해라. 안 하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한 분노를 드러내는 한편, 또 다른 글을 통해서는 "'백의종군'하고 있다는 의원 하나 비꼬았을 뿐인데 그걸 '정권 교체의 훼방꾼'이라고 표현하다니. 이게 백의종군 하는 사람이 할 소린가"라고 불쾌감을 표했습니다.

이어 장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을 언급하며 "부산은 언제 내려가시냐. 무슨 백의종군을 여의도에서 하냐. 선거전 지휘는 머리가 되는 사람에게 맡겨 놓고 (부산) 내려가서 바닥이나 훑어라"라고 일갈했습니다.

이는 장 의원이 진 전 교수를 향해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눈물겨운 충성심은 높이 평가하지만 자신이 저질러 놓은 저렴한 발언에 대해서는 반드시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진 전 교수를 '진정한 정권 교체 훼방꾼'이라고 일갈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준석 "진중권, 정확히 모르는 듯"…장제원 영향력 행사 부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사진=국회사진기자단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이처럼 두 사람의 갈등이 과열되자 이 대표는 "(진 전 교수가) 대충은 아는데 정확히 알지는 못하는 것 같다"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CBS 라디오에서 이 대표는 "진 전 교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쪽에선 보수 논객 소리 듣고 장 의원한테는 고소당하면 얼마나 꼴이 우습냐"라며 "제가 진 전 교수에게 어떤 상황인지 정확히 전달하겠다"라고 했습니다.

장 의원이 여전히 윤 후보의 최측근으로 회의에 참석하는 등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어머나"라며 "사실이라면 정말 놀라울 일이다"라며 간접적으로 부인했습니다.

윤석열, 진-장 설전에 "제가 언급할 문제 아냐"

지난 10월 4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을 찾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당시 경선 후보) / 사진=연합뉴스
↑ 지난 10월 4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을 찾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당시 경선 후보) / 사진=연합뉴스

윤 후보 또한 '장 의원이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느냐'는 물음에 "(장 의원은) 선대위에서 어떠한 직책도 맡지 않았다"라고 답했습니다.

윤 후보는 "모든 일은 자기 사무실도 있고, 어떤 공식 개선이 있어야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도 진 전 교수와 장 의원의 설전에 대해 "각각의 입장 문제라 제가 언급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한편, 진 전 교수뿐만 아니라 '조국 흑서'를 공동 집

필한 권경애 변호사도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 장 의원을 '문고리 3인방'이라고 언급하며 "'김종인 상왕설'을 퍼뜨린 세력들이 결국 승리했다"라고 질책한 바 있습니다. 장 의원은 이에 대해서도 "권 변호사는 저에 대한 명예훼손을 멈추길 바란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jejuflowe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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