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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내 남편이 윤석열 절친? 여자라 이런 말 나온 듯"

기사입력 2021-12-01 11:06 l 최종수정 2021-12-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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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찬란…누구 동창인 게 왜 중요한가"
"대학 동기 맞지만 오랜 기간 다른 업무"

(왼쪽부터)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사진=연합뉴스, 국회사진기자단
↑ (왼쪽부터)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사진=연합뉴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에 합류한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남편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절친'이라는 주장에 대해 "잘못된 정보"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오늘(1일) 이 교수는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제가 여성이 아니었다면 이런 종류의 댓글이 달리겠는가. (절친이라고 주장하는) 댓글을 보면서 굉장히 격분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교수는 "200명이나 되는 대학교 동기의 와이프라는 이유로 저를 선대위로 받았다는 이런 유치찬란한 (공격이 어디 있는가)"이라며 "누구 동창이라는 게 왜 이렇게 중요한 문제인지 잘 모르겠다"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남편이 (윤 후보와) 대학교 동기는 맞지만 저희는 (결혼 후) 유학을 갔고 그분은 검사를 해 오랜 기간 굉장히 다른 업무를 수행했다. 남편은 변호사를, 윤 후보는 평생 검사를 한 사람인데 도대체 어디서 절친이라는 얘기가 나온 건가"라고 분노했습니다.

그는 아들의 직업도 검사가 아닌 변호사라고 밝히며 "아들은 군대에서 3년간 군 검사를 했다. 그때 똑같이 로스쿨을 나왔는데 여자 직업법무관은 대위로 뽑아주고 우리 아들은 중위밖에 못 다는지 차별을 느꼈다"면서 2030 남성들의 박탈감을 깨달았다고 전했습니다.

'정치 욕심이 있다'는 비판과 관련해서는 "사람이 자기 세상에 너무 집중돼 있으면 다른 사람도 다 그런 생각을 하리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제 직업이 그렇게 쉽게 버릴 수 있는 하찮은 직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을 원하시는 분들이야 국회 가는 게 소원이겠지만 저는 다음 학기 수업을 이미 다 등록을 해놨다. 다섯 개나 되는 교과목 수강생을 받는 와중에 그걸 다 내버리고서 국회를 갈 생각은 전혀 없다"라고

정계 진출설을 일축했습니다.

아울러 자신의 영입을 반대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도 "반대할 수도 있다. 저의 여러 주장이 오해를 받았던 것 같다. 이 대표가 돌아오면 대화를 나누면서 충분히 격차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잠적한 이 대표가 돌아오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jejuflowe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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