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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윤석열, 박근혜 닮아가…프롬프터 왕자와 수첩 공주"

기사입력 2021-12-01 14:29 l 최종수정 2021-12-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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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겠다'…박근혜 유체이탈 화법과 비슷"

(왼쪽부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 / 사진=김의겸 페이스북
↑ (왼쪽부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 / 사진=김의겸 페이스북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당무 거부에 들어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에 방문한 것을 언급하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닮아간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1일)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갈수록 5년 전과 닮아간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이 대표는 김무성 전 대표 때처럼 많은 곳을 놔두고 하필이면 부산으로 내려갔다"면서 "2016년, 박 전 대통령은 친박 후보를 공천하라고 김 전 대표를 압박했다. (이에) 김 전 대표는 기자들을 끌고 다니며 영도다리에서 고뇌하는 모습을 찍어 서울로 보냈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사진=김의겸 페이스북 캡처
↑ 사진=김의겸 페이스북 캡처

그는 "2021년에는 윤 후보가 이수정 경기대 교수를 영입하면서 이 대표를 무시했다. 이 대표도 김해공항 도착 장면이 KBS 카메라에 찍힌 걸 보니 언론플레이를 시작한 듯하다"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일이 커졌는데도 윤 후보는 '저도 잘 모르겠다', '후보로서 내 역할을 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며 "그 유명했던 박 전 대통령의 유체이탈 화법과 참 분위기가 비슷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5년 전 이 무렵에도 문고리 3인방이 문제였는데 지금도 문고리 3인방이 다 해먹는다고 난리다"라며 "뒤늦게 밝혀졌지만 5년 전 문고리 3인방 뒤에는 최순실이 있었다. 지금의 문고리 3인방 뒤에는 누가 있는 것일까"라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지난달 22일 TV조선 '글로벌 리더스 포럼'에서 2분 동안 침묵을 유지해 논란이 불거졌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영상=TV조선 유튜브
↑ 지난달 22일 TV조선 '글로벌 리더스 포럼'에서 2분 동안 침묵을 유지해 논란이 불거졌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영상=TV조선 유튜브

김 의원은 또 윤 후보와 박 전 대통령을 각각 '프롬프터 왕자'와 '수첩 공주'라고 비꼬았습니다. 윤 후보는 지난달 22일 TV조선이 주최한 '글로벌 리더스 포럼 2021'에 참석했다가 프롬프터가 작동하지 않자 약 2분간 연설을 멈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여권에서는 "수첩에 써 주지 않으면 말을 할 수 없는 모습으로 비판받았던 '수첩 공주' 박 전 대통령이 떠오른다"라고 맹비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패싱 논란'으로 잠적한 이 대표가 부산에서 포착된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2016년 총선 당시 친박계와 공천 갈등을 겪던 김 전 대표가 당 대표 직인을 찍을 수 없다며 부산으로 내려간 것과 유사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2016년 3월 공천 갈등으로 부산에 내려갔던 김무성 전 대표 / 사진=연합뉴스
↑ 2016년 3월 공천 갈등으로 부산에 내려갔던 김무성 전 대표 / 사진=연합뉴스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jejuflowe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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