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치

조동연 '혼외자' 논란에…박원순 유족 측 변호사 "선거 끝났다"

기사입력 2021-12-02 19:34 l 최종수정 2021-12-02 19:3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조동연 사태 수습 못 하면 선거 끝났다”

(왼쪽부터) 조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정철승 변호사 / 사진=연합뉴스, 정철승 페이스북
↑ (왼쪽부터) 조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정철승 변호사 / 사진=연합뉴스, 정철승 페이스북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유가족 측 변호사 정철승 씨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1호 영입인재’인 조동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둘러싼 사생활 의혹에 대해 “수습 못 하면 이번 선거는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정 변호사는 오늘(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가장 큰 실책이 인사 참사”라며 “이재명 선거캠프에서 바로 그 실책을 해버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은 문재인의 되풀이라는 인상을 줘버린 것”이라며 “수습 못 하면 이번 선거는 끝났다고 본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다른 게시물을 통해 “앞으로 민주당은 절대로 인사검증 하지 말고 강용석 변호사의 가로세로연구소에 아웃소싱을 해라”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선대위 출범 후 항공우주 전문가로 영입된 첫 외부인사부터 잡음이 계속되자 민주당의 허술한 인사검증 시스템을 꼬집은 겁니다.

사진=강용석 변호사 페이스북
↑ 사진=강용석 변호사 페이스북

앞서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1일 조 위원장 전 남편과 아들의 유전자 검사 결과라고 주장하는 한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문자에는 ‘검사 결과는 불일치입니다’라고 적혀 있어 ‘혼외자’ 의혹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조 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이혼 사유 및 사생활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그는 “사생활이지만 말을 하지 않으면 안 될 거 같았다”며 말문을 연 후 “전 남편도 그런 과정에서 다시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키우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저 역시 현 가정에서 두 아이, 특히 제 둘째 아이를 누구보다 올바르게 키우고 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자리에 연연해서나 이해를 구하고자 말하는 건 아니다”면서도 “저 같은 사람은 10년이 지난 이후에, 20~30년이 지난 이후에 아이들에게 당당하게 일하는 엄마의 모습을 다시금 보여줄 기회를 허락받지 못하는 것이냐”며 의혹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이 후보와 민주당은 난처한 상황이 됐습니다. 당초 의혹이 처음 제기됐을 때 민주당 측은 ‘가짜뉴스’를 운운하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시사했습니다. 특히

민주당 선대위 총괄특보단장인 안민석 의원은 “사실이 아닌 걸로 확인했다. 거기에 대해서는 문제를 제기한 본인(강용석 변호사)이 책임을 지셔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날 이 후보는 “모든 정치인은 국민에 대해서 책임지는 것”이라며 국민들의 판단을 지켜보겠다는 유보적인 입장을 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MBN 종합뉴스 평일용 배너
화제 뉴스
  • "윤석열에 합류 말라"…홍준표 "양아치 대통령은 막아야"
  • [속보] 5,000명대 훌쩍 넘어 6,603명…"확진자 증가 불가피"
  • 고속도로 갓길에 내린 화물차 운전자 사망…1톤 쇳덩이 떨어지는 사고도
  • 홍상수 신작 '소설가의 영화', 베를린영화제 초청…김민희도 출연
  • 김건희 재산 설전…與 "관련 계약서 공개" vs 野 "이재명부터"
  • [단독] 아이파크, 수도권에서도 무리한 공사…"3~4일 만에 한 층 올려"
오늘의 이슈픽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관심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