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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김소연 "이준석 어머니께 추천합니다"…오은영 글 소환

기사입력 2021-12-03 14:01 l 최종수정 2022-03-0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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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안철수에 모욕…박근혜에 뒤통수”

김소연 변호사 / 사진=김소연 변호사 홈페이지
↑ 김소연 변호사 / 사진=김소연 변호사 홈페이지

김소연 변호사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갈등으로 나흘째 잠행 중인 이준석 대표의 행보를 맹비판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에 영입됐다가 과거 막말 논란으로 해촉된 인물입니다. 그는 지난달 이 대표를 향해 “2030 청년 팔이”, “10년간 여의도판에서 청년타령(을 했다)”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김 변호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친구랑 장난감 나누지 않는 아이, 욕심이 아니라 불안감 때문이죠’라는 기고문을 공유했습니다. 이어 “우리당 이준석 대표의 어머님께 추천해드리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이 대표가 공식일정을 취소한 채 지방일정을 이어가자 이를 꼬집은 겁니다. 아울러 이 대표의 행태가 정권교체의 밀알 역할보단 불안감으로 자신의 지위만 챙긴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해당 기고문에는 친구가 집에 놀러 왔을 때 아이가 자신의 장난감을 나눠주는 행동이 쉬운 일은 아니라며 “아이들의 이런 행동은 단순히 욕심이 많기 때문만은 아니다. 욕심보다 오히려 불안감이 큰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불안이 심한 아이는 자신과 남 사이 경계선이 매우 중요하다. 다른 아이가 내 장난감을 만지는 것은 자기가 정해 놓은 경계선을 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싫은 것”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또한 김 변호사는 이날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준빠들에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 대표 지지자들을 ‘준빠’라고 지칭하며 수위 높은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그는 이 대표가 과거 정치인들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했던 일화를 거론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감히 우리 당대표를 모욕한 닝겐(사람) 누구냐, 어떤 틀딱(노인을 비하하는 단어)이냐, 고려장 마렵노’ 이러면서 부들부들 거리는 자칭 2030 대깨준들 보세요”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당대표 모욕은 기본이다. 안철수 대표께 XX 욕설은 워낙 유명하다. 박근혜 대통령 뒤통수 친 것도 뭐”라며 그간 이 대표가 안하무인식 행동을 해왔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준스톤(이준석)은 워낙 이재에 밝다”며 “스타트업 나랏돈으로 잘 빼먹고 소마과정 1억 지원과 동시에 병역특혜 논란, 그 이전 노무현 장학금으로 하버드 잘 다녀온 공짜인생”이라며 “대깨준 자칭 2030들은 SAT 성적 체계에 대해 잘 몰라서 준스톤 추앙하고 천재라 하면서도 준스톤이 자기랑 비슷한 성적 받은 조민을 제대로 못 까는 건 이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아냥거렸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제주 연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후보자가 만나자고

하면 제가 올라가겠다. 저는 당연히 허심탄회하게 후보와 만나서 상의할 의사가 100%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의제 사전 조율’을 꺼내 들었습니다. 이 대표는 “당 대표와 만나는 자리에 후보가 직접 나오지 못하고 핵심 관계자의 검역을 거치려는 의도라면 저는 절대 만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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