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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톡톡] 사흘 만에 사퇴 / 홍준표와 윤핵관 / 삼성서 기본소득 얘기, 왜?

기사입력 2021-12-03 19:30 l 최종수정 2021-12-0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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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의 정치권 뒷이야기 알아보는 정치톡톡 시간입니다.
정치부 안보람 기자 나와있습니다.


【 질문1 】
조동연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결국 사퇴했군요?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1호 영입 인재로 발표된 지 사흘 만에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자신의 사생활을 둘러싼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아이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자 결단을 내린 건데요.

조 위원장은 어젯밤 SNS에 "진심으로 감사했고 죄송합니다. 안녕히 계세요"라는 글을 남겨 사퇴를 암시했습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아침까지만 해도 "사의표명한 건 맞다, 주말에 만나보고 결정하겠다"고 했는데 오후에 결국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 질문1-1 】
사의를 전격 수용한 이유는 뭡니까?

【 기자 】
인격살인적 공격으로부터 조 위원장의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건데요.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3차 공격을 예고하자 조 위원장이 사의 수용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영길 대표, 이 부분에 대해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제 크는 어린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습니까. 아이들의 얼굴·이름까지 공개하는 비열한 행위는 언론이라고 볼 수 없고, 사실상 사회적 명예살인의 흉악한 범죄행위임을…."

실제 민주당은 오늘 오전 가세연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 질문2 】
1호 영입인사가 낙마하면서 그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는군요.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의 당무 거부로 시끄러운데, 홍준표 의원이 나섰다고요?

【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어제저녁, 경선 끝난 지 27일 만에 홍준표 의원을 만나 무려 3시간 40분 동안 대화를 나눴습니다.

홍 의원은 이준석 대표와 갈등을 빨리 마무리하고, 선대위 구성을 슬림화하라고 조언했는데요.

여기에 이 대표가 문제를 제기한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과 윤핵관 정리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질문2-1 】
말이 나온 김에 도대체 윤핵관이 누구입니까?

【 기자 】
윤석열 후보 측 핵심 관계자를 줄여서 부르는 말인데요.

여의도 정치권에서는 '김종인 최후통첩설' '이준석 홍보비' 등을 거론해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런 비판이 나옵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어제, JTBC '뉴스룸')
- "한 사람이라고 보기도 어려울 정도로 많은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그 파리떼들이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준석 대표의 지방 방문에 윤핵관이 누군지 힌트가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 질문2-2 】
어떤 힌트 인가요?

【 기자 】
이 대표는 지금까지 부산, 순천·여수, 제주 그리고 오늘 울산 이렇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부산은 부산에 지역구를 둔 장제원 의원을 겨냥한 거란 분석입니다.

또 순천·여수는 폭을 좀 넓혀 전남 출신, 제주, 울산 역시 그 지역 출신 인사를 암시한다는 건데요.

이에 대해 이 대표 측은 무리한 해석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 질문3 】
논란이 쉽게 가라앉을 것 같지 않아 보이네요.
요즘 경제 실용 행보로 돌아선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삼성연구소에서 기본소득 얘기를 꺼냈다고요?

【 기자 】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 서초동에 삼성경제연구소를 방문했는데요.

이 후보는 테슬라를 창업한 일론 머스크나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같은 사람들도 기본소득을 도입하자고 했다며, 삼성에 제안을 던졌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제가 아까 오면서 농담으로 삼성이나 이런 데서 기본소득 얘기도 좀 해보는 게 어떻겠냐라고 말씀, 제가 사실 이재용 부회장님한테도 그 얘기 했어요."

디지털 기업은 영업이익률이 엄청 높지만, 시장이 고갈될 걱정을 할 수밖에 없다며 최소한의 경제순환구조를 유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기본소득을 고민해 봐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기본소득이 국민들이 오해하는 그런 선심성 공약이 아니라는 걸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 질문3-1 】
삼성이 기본소득 관련 화두를 제시해달라, 이런 얘긴가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이 후보는 비공개 간담회에서도 '대기업이나 경제연구소에서 기본소득을 연구할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라는 제안을 여러 번 했고, 삼성연구소 측은 듣기만 했다고 합니다.

이 후보는 또 친노동이 반기업이라는 시각이 잘못됐다며, 노동과 자본이 윈-윈 할 수 있는 기업 친화적인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도 했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 측은 이 후보가 경기지사 시절 친기업적인 면모를 보여준 것이 인상에 남아있다 이렇게 답했습니다.

【 앵커 】
지금까지 안보람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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