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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2] 윤석열·이준석, 울산에서 전격 만찬 회동

기사입력 2021-12-03 20:00 l 최종수정 2021-12-0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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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선대위 업무 복귀를 나흘째 거부하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대선 후보가 울산광역시 한 식당에서 전격 회동 중입니다.
현장 연결해봅니다. 신재우 기자.


【 기자 】
울산 울주군 국민의힘 만찬 장소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 1 】
만찬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만찬은 지금으로부터 20분쯤 전인 저녁 7시 반에 시작돼 진지한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있는 울산 울주군의 한 식당으로 윤석열 대선 후보가 도착하며 회동이 시작됐는데요.

이 대표가 선대위 업무를 거부한 지 나흘 만에 제주에서 울산으로, 윤 후보가 서울에서 울산까지 오면서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기현 원내대표가 배석했는데, 김 대표는 오후 3시 반부터 울산시당 당사에서 이준석 대표와 만나 정국 해법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으로 중재 역할에 나서고 있습니다.


【 질문 2 】
하지만 모였다고 해서 아직 갈등이 풀렸다고는 보기 어렵죠? 오늘 낮까지만 해도 이 대표는 감정이 아직 쌓인 모습이었어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제주에 머물렀던 이 대표는 기자들과 티타임을 자청했습니다.

윤 후보가 제주로 가겠다는 뜻을 전날 표시했던 것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만나자는 제안을 하면서 의제를 사전 조율해야지만 만날 수 있다라고 했다고 했답니다. 저는 거기에 대해서 굉장히 당혹감을 느낍니다."

이 대표는 선대위 인선 과정에 본인 의사가 배제되고 일부 윤석열 측 핵심관계자들이 자신을 언론을 통해 비판한 것에 대해 불만이 쌓여있었는데요.

윤 후보 측에서 회동 조건에 사전 의제 조율을 요구하자 이를 '검열'로 여기고 크게 격앙된 모습을 보인겁니다.

당초 윤 후보도 오늘 긴급 선대위 회의에 들어가기 앞서 이 대표와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회의 직후 이례적으로 이 대표를 칭찬하며 회동 의지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젊은 당대표를 제가 대선후보로서 함께 대장정을 간다는 거 자체가 제가 굉장히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말을 앞두고 어렵게 회동이 이뤄진 만큼 갈등이 풀리며 이 대표가 6일로 예정된 선대위 출범식에 참여할 수 있을 지 만남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울산 울주군에서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김영환 VJ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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