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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조동연 사퇴…이재명 "모든 책임 제가 지겠다"

기사입력 2021-12-04 08:40 l 최종수정 2021-12-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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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조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사생활 논란 끝에 결국 자진 사퇴했습니다.
민주당이 인권침해 논란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에 나섰지만, 야권은 물론 민주당 내에서도 부실 검증에 대한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민주당 선대위 1호 인재 영입이 물거품이 됐습니다.

조동연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사생활 논란을 견디지 못하고 자리를 내려놨습니다.

육사 출신 국방 분야 전문가로 소개되며 선대위 투톱으로 파격 등장한 지 사흘 만입니다.

그젯(2일)밤 SNS에 "가족들을 그만 힘들게 해달라"며 사퇴를 시사한 조 전 위원장을 송영길 당대표 등이 만류했지만 막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공직 후보자도 아니고 국회의원 출마할 사람도 아닌데 10년 전 이혼한 사실을 가지고 이렇게까지 가족이나 개인사를 공격해야 할 사안인지…."

이재명민주당 후보는 "세상을 바꿔보겠다고 결심했다가 조 위원장의 가족들이 큰 상처를 받게 됐다"며 "모든 책임은 후보인 제가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사생활 논란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지만 파문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보다 법적 대응을 운운하며 국민들을 겁박하는데 급급하다"고 비판했고

정의당은 "조 전 위원장에 대한 인권침해 공격을 민주당이 제대로 막지 못했다"고 꼬집었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부실한 인사 검증이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 인터뷰 : 노웅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과열된 인재 영입을 하는 과정에서 생긴 인사 검증 실수다, 실패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고요."

이낙연 전 대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좀 더 신중하게 국민께 염려가 되지 않도록 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이현재입니다. [guswo1321@mbn.co.kr]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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