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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李 비천한 집안 출신 탓? 조선시대 이야기인가"

기사입력 2021-12-05 17:48 l 최종수정 2021-12-05 18:08
"출생의 비천함이나 고용된 총잡이인 변호사 갖고 비난하는 것은 부적절"
"李 품행, 태도 등이 자격 있는지 따져야…정책 실종되고 감성과 쇼만으로 가는 선거"

사진 = 매일경제, 홍준표 의원 페이스북 캡처
↑ 사진 = 매일경제, 홍준표 의원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출생의 귀천으로 사람이 가려지는 세상이라면 그건 조선시대 이야기"라며 출신보다는 대통령으로서의 자격 여부를 두고 비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를 출생의 비천함으로 비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또 변호사는 고용된 총잡이에 불과한데 살인범을 변호했다고 비난해선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얼핏 이 후보를 두둔하는 것처럼 읽히지만 홍 의원은 "대통령은 지금 그 사람의 처신과 행적, 그리고 나라와 국민을 향한 열정으로 지지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이 후보가 "제 출신이 비천한건 제 잘못이 아니니 저를 탓하지 말아달라"라며 살인범 조카

변호와 형수 욕설 등의 논란에 대해 출신탓을 하고 있는 데 대한 정면 비판으로 읽힙니다.

홍 의원은 "그(이재명 후보)가 과연 그동안의 품행, 행적, 태도 등이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여부를 따지는 것이 올바른 비판"이라면서 "대통령 선거가 정책은 실종되고 감성과 쇼만으로 가고 있는 것은 대한민국의 불행"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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