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성헌 제1사무부총장이 여권 핵심부의 세종시 수정 움직임에 불만을 표시하고 당직을 전격 사퇴했습니다.
친박계인 이 부총장은 당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세종시 문제를 둘러싼 당의 의사결정 구조를 보면 공당으로서 민주주의 구현의 중심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심각
이 부총장은 이어 "국가 중대사와 관련된 당론을 수정, 변경하고자 한다면 당연히 공개적인 당내 토론과 폭넓은 의견 수렴이 우선적이고 필수적"이라면서 "한나라당의 당내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며 당직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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