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나라의 기초를 튼튼하게 닦아서 다음 정부가 탄탄대로를 달리도록 하겠다는 것이 내 철학"이라며, "생색내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고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다음 정상회담은 북핵과 인권이 의제가 돼야 한다"는 참석자들의 조언에, 이 대통령은 '만남을 위한 만남' '원칙 없는 만남'은 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편, 북핵 일괄타결 방식인 그랜드바겐과 관련해, "우리는 큰 원칙만 제시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6자회담 참가 5개국이 협의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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